로스엔젤레스 LA의 영화속 장소에 방문했습니다.
라라랜드 촬영지 엔젤스 플라이트와 500일의 썸머 촬영지인 브래드버리빌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웬디투어입니다.
LA의 라라랜드 촬영지로 유명한 엔젤스 플라이트와 500일의 썸머 촬영지인 브래드버리빌딩은 그랜드 센트럴 마켓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그랜드 센트럴 마켓안에 위치한 소금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저희는 바로 보이는 엔젤스 플라이트로 이동했습니다.
LA있으면서 라라랜드촬영지는 많이 다니고 있는데 아직 라라랜드 영화를 보지 못했어요.
다른 분들은 영화를 먼저 보고 관광지를 오셨지만 저는 이미 관광지는 다녀왔으니 날잡고 라라랜드 한번 보려구요.
트램에 타는 인원은 한정적이며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시간이 짧아서 저희는 앞에 계시는 분들 모두 탑승 하고 자리가 남아 있었는지 탑승하지 않고 다음 트램을 위해 대기했습니다.
맨 처음 탑승해서 안쪽에 앉아 풍경을 보면서 올라가고 싶었습니다.
엔젤스 플라이트
운영시간 : 06:45 - 22:00
주소 : 350 S Grand Ave, Los Angeles, CA90071
요금 : 편도 $1
세계 최단철도 '엔젤스 플라이트'는 1901년 첫 개통해서 1969년 지역 개발로 인해 철거되었다가 1996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 운행을 다시 시작했지만 2001년 사고로 인해 운행이 중지되었습니다.
그 이후 설계를 변경하고 시스템보수를 거쳐 2017년 8월 31일에 다시 재 운행되었으며, 라라랜드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엔젤스 플라이트는 다운타운 3가와 4가 사이의 힐 스트리트 (Hill St.)에서 올리브 스트리트(Olive St.) 구간 91미터를
오르고 내릴 수 있는 트램입니다.
33도의 경사도로 인해서 레일을 따라 놓여진 밧줄로 작동을 하고 있습니다.
엔젤스 플라이트를 탑승하고 위로 올라가면 Calplaza water court 워터코트가 있으며 근처에는 la 현대미술관과 중앙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 맞은편에서 탑승하는곳은 엔젤스 플라이트 아래쪽이며, 탑승할때는 표를 끊는 곳이 없습니다.
Pay at Top 이라고 적혀 있으며 정상에 도착하면 매표소에 지불 하시면 됩니다.
내려올때는 관광객 기념품이라고 해서 티켓종이를 주고 있지만 올라갈때는 따로 받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맨 처음 탑승할 수 있어서 제일 안쪽에 탑승하면서 경사진 트램이 올라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는 진한 주황색으로 되어 있었으며 클래식한 디자인이고 그 분위기로 인해 짧은 시간이여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엔젤스 플라이트를 유로로 타고 싶어 하지 않으신 분들은 엔젤스 플라이트 옆에 위치한 계단을 통해 무료로 정상과 아래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저는 올라갈때는 엔젤스 플라이트를 탑승했고, 내려갈때는 계단을 이용해 내려갔습니다.
브래드 버리빌딩
운영시간 : 06:30 - 18:00 (수요일 - 일요일)
06:30 - 17:00 (월요일) 화요일 휴무
LA 다운타운의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상업건물로 1893년 금광재벌 루이스 브래드버리에 의해서 지어진 건물입니다.
철물 구조물과 대리석 계단, 멕시코 스타일의 바닥 타일 케이지 스타일의 중앙 엘리베이터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 당시 건축물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으며, 1971년 국가 사적지로 등재되어 지금은 여러 비지니스 사무실들이 있습니다. 500일의 썸머와 블레이드 러너 촬영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 인근에 오면서 브래드버리빌딩 가는것이 더 설레였습니다.
1층에는 블루보틀과 서브웨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의 입구를 통해 들어가본 내부를 본 후 첫 탄성이 나왔습니다.
반짝이는 화려함이 아닌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웅장함에 놀랐습니다.
내부에는 블레이드 러너를 촬영했다는 전단지도 있었습니다.
입구를 통해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싶었는데 경호원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사무실 방문이 아닌이상은 어렵다고 경호원을 통해 전달 받았습니다
이 건물의 내부를 구석구석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근처에 왔을때 한번 들러본다면 기억에 남는 인상을 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두군데 다 주황색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주황색이 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까요?
1시간 30분까지는 주차비가 저렴해서 그 시간안에 구경하려고 발걸음은 조금 빠르게 움직여서 그런지
그랜드 센트럴마켓과 엔젤스 플라이트 그리고 브래드버리 빌딩을 모두 구경하는데 1시간 15분이면 충분했습니다.
LA에 아직 구경하지 못한것도 많지만 오늘은 라스베가스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이곳을 LA의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차로 이동했습니다. 다음편에는 라스베가스에서 생긴일에 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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