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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West USA

미국서부 신혼여행 라스베가스 도착, 그랜드 캐년까지 렌트카로 이동

by 웬디투어 2020.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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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 신혼여행 라스베가스 도착, 그랜드 캐년까지 렌트카로 이동

 

안녕하세요 웬디투어입니다. 

 

오늘은 LA에서 3일차 일정을 마치고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LA에 볼거리가 많아서 3일차 오후에 출발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라스베가스로 이동 방법 중에 렌트카로 라스베가스까지 이동 하는것으로 선택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오후 5시 50분쯤 출발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더 일찍 출발하고 싶었지만,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는게

여행의 묘미인것 같습니다. 

 

 

 

목적지까지 430km 가 걸리며 도착예정 시간은 10시 15분이였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6시 40분에 제가 잠에 빠진 사진을 찍었더라구요... 

네비게이션으로 호텔 목적지는 입력하고 차에 타고 저는 바로 잠들어버렸습니다...

같이 이동하면서 추가로 운전까지 하는 남편한테 미안했어요... 

잠을 안자야지 하면서도 차만 타면 잠을 많이 자서 그다음에는 최대한 안자려고 했습니다..

(그랜드캐년 다녀온날에도 버티고 버텼지만 또 잠들어버렸습니다.... 

남편 인스타에 운전은 자기가 했는데 신부가 먼저 잔다고 올렸더라구요... ㅠㅠㅠ 미안해요 남편님)

 

7시가 넘어 다시 잠에서 깨서 남편과 같이 음악 들으면서 이동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바라보는 하늘이 너무 이뻐서 동영상으로 찍어놓았습니다.

우리나라 차가 밀릴때 움직이지만 차가 많아서 속도가 나지 않는 그런 상황이였어요..

음악도 좋고, 보랏빛 핑크빛 하늘도 이쁘고 연속 3시간을 달려 저희는 길가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도착했습니다.

20분 정도 휴식하고 저희의 목적지까지는 246km 가면 도착하며, 244km는 직진이라고 나오더라구요..

도착은 밤 11시 30분이 예정시간이였습니다..

가는길에 주유소가 나와서 주유도 $20 추가로 했습니다. 

해가 지고 깜깜한 암흑속에서 저멀리 신기루 처럼 화려한 사인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드디어 도착한 라스베가스!!!

정말 너무 반가웠어요.

저희는 잠깐 자고 그다음날 오전에 그랜드캐년으로 렌트카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여서 저렴한 곳으로 숙박했습니다.

라스베가스는 호텔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했습니다. 

깨끗한 시설을 좋은 가격으로 이용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랜드캐년으로 이동할때도 일일 또는 일박이일로 진행하는 여행사들이 많이 있었고, 가격들이 인당 16만원에서 입장료는 별도로 진행을 하다 보면, 두명이서는 넉넉하게 오십만원정도를 생각해야 했습니다.

많은 것을 짧은시간안에 볼 수 있지만, 이번에는 여유롭게 저희 일정에 맞게 움직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빠가 운전 좋아한다고 직접 운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정하게된 그랜드캐년 렌트카 투어!!

결론은 오빠는 정말 고생 많이 했지만 만족도가 엄청 높았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진행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가거나 운전을 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동행해서

운전을 교체해 준다면 덜 피곤하게 다녀 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피곤해서 이동시간에는 다들 차안에서 잔다고 했지만, 

오늘만큼은 덜 자고 오빠 덜 피곤했으면 하는 마음에 노래 틀고 창밖 구경을 하며 대부분을 깨어서 보냈습니다.

길을 가다가 저희가 이쁘다고 생각드는 부분에서 멈쳐 설 수 있고 시간 제약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그랜드캐년 투어 재미있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랜드 캐년은 꼭 다녀와야 하는 필수 코스로 라스베가스 가시는 분들께 저는 꼬옥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은 하버댐부터 그랜드 캐년에 다녀올 내용에 대해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운전한다고 고생한 남편의 희생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라스베가스에 4일을 투숙했습니다. 

그래서 2틀씩 다른 호텔에 머물었습니다.

호텔에 관한 내용도 각각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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