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 신혼여행 라스베가스 : 3대 라스베가스 뷔페 중 하나인 윈 호텔 더 뷔페 후기,
안녕하세요 웬디투어입니다.
어제는 그랜드 캐년의 대륙횡단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머무는 호텔은 발렛파킹도 제공해준다는데...오늘이 체크아웃날이여서 호텔에 머무는동안 결국 한번도 사용해 보지 못했습니다.(한국에서도 못해본 발렛파킹 해보나 했는데... ) 라스베가스에는 유명한 호텔들이 많이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투숙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라스베가스에는 호텔 뷔페도 가격이 착하다고 유명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는 라스베가스에서 맛있다는 3대 뷔페 중 하나인 윈 호텔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카지노의 도시를 떠올리면 라스베가스가 제일 먼저 떠오르고, 동양의 라스베가스로 불리는 마카오도 그 다음으로 떠오릅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마카오에서도 좋은 호텔 맛있는 뷔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녀 왔으며 그 화려함에 너무 놀라 그곳의 모티브가 된 라스베가스가 너무나 기대되고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며칠동안 장거리 운전을 한 남편은 오랜만에 늦잠을 잤습니다. 체크아웃 준비를 한 후 배고픈 배를 안고 윈 호텔로 향했습니다. 윈 호텔은 투숙하지 않는 방문자들에게는 호텔 주차비를 요구하고 있지만, 식당이나 다른 결제 영수증을 제출하면 면제해 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호텔 뷔페를 이용해서 주차비를 내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The Buffet at Whnn
윈 호텔에 위치한 더 뷔페입니다. 라스베가스에 있는 호텔들은 저마다 각 호텔의 상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윈 호텔의 내부 인태리어는 전부 생화로 되어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호텔 내부에 들어오자 마자 카메라가 바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카지노로 얻은 수익을 이렇게 관광객들의 눈을 호강시키는데 도와주니 카지노가 있는 도시의 호텔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매력적입니다. 윈호텔의 더 뷔페의 아침조식은 $24.99 점심 $26.99 저녁은 $42.99 입니다. 텍스는 별도이며, 입장할때 금액을 지불합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가는 오후 세시부터 입장하면 디너음식으로 변경되어서 점심 금액으로 디너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침부터 배가 고파서 점심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밥 먹고 나서 호텔 1층에 위치한 카지노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을 참여하고 $15불을 얻었습니다. 바우처는 6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저는 제가 넣은 금액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나오게 되면 그만하고 바로 바우처로 프린트 해서 현금으로 바꿔버립니다. 잊어버리고 한국에 종이를 가지고 가게 되면 바우처 금액은 사용도 할 수 없고 욕심내서 게임 계속 하다가 금액이 더 높아지기 보다 낮아질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공짜 돈이 생기면 기분이 좋습니다.
라스베가스 윈 호텔에 입장 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을 했습니다. 저희가 입장 한 후에 뒤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타이밍이 좋았던것 같네요. 먼저 선 결제를 하고 대기하고 있으면 저희들이 앉을 수 있는 자리로 안내를 도와주는 직원이 옵니다. 자리를 잡고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탐색하러 나섰습니다. 메뉴 종류가 너무 많아서 사실 한입씩도 다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어를 좋아해서 저는 연어부터 공략했습니다. 저는 항상 접시에 연어를 담아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뷔페 먹을때 연어를 담아옵니다.
메인 요리들보다 디저트 요리들이 정말 다양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가격주고 먹지 못하니까 많이 먹자 하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속도 더부룩해서 평소만큼도 먹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음료수 서버가 있으며, 그분들께 주문하면 무료로 마실 수 있고 테이블까지 가져다 주십니다. 그리고 테이블 퇴장 하기 전에 그분께 팁을 전달하면 됩니다.
라스베가스의 3대 뷔페는 윈호텔 더 뷔페, 시저스팰리스 바카날뷔페, 코스모폴리탄 위키드스푼 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희는 그중에서 윈호텔 더 뷔페만 다녀왔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머누는 시간은 한정적이고 맛있는 음식들은 참 많은데 위가 여행하는 도중에는 많이 커져서 다양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좋지만, 그렇게 따라주지 않아 항상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마다 그게 조절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배 아프다고 했지만,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고 서버에서 팁을 전달하고 나왔습니다. 나온 시간이 1시가 넘었는데, 그때도 손님들이 길게 줄서 있었습니다.
배도 부른 우리는 다음에 머물 호텔 체크인 시간이 세시부터 가능해서 그 전에 간단히(?) 쇼핑을 하기 위해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이동했습니다.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을 가기 전에 다른사람들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다녀왔습니다. 쇼핑하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는 글들을 많이 봐서 살면서 그렇게 오래 쇼핑을 해보지 못했고, 오빠랑 평소에 쇼핑을 해도 오랜시간동안 서로 사는 편이 아니여서 저희는 오래 머물러야 3시간 정도겠구나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내가 머물고 싶다고 그렇게 머물 수 있는 곳이 아니였습니다. 한번 가게 되면 시간가는줄 몰랐고, 아울렛 매장도 크고 넓었으며, 매장에 들어가면 할인 폭인 너무 커서 지금 아니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쉽게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행다닌다고 바빠 수영도 하지 못해 내일은 오전에 여유롭게 오빠와 호텔에서 수영도 하고 싶어 각자 수영복도 사기 위해 이매장 저매장 다니면서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아울렛 매장에서 찾지 못해 인근에 위치한 백화점에 들려서 수영복을 할인가로 구매했는데, 그 다음날 수영장에는 갔지만 수영을 하지 못했다는 슬픈 내용이 나옵니다.. 수영복장에 수영복을 입고 갔지만... 휴.. 그 에피소드는 다음편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웬디투어의 미국서부 신혼여행은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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