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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West USA

미국서부 신혼여행 샌프란시스코 여행편 :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시내파웰역으로 이동

by 웬디투어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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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 신혼여행 샌프란시스코 여행편 :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시내 파웰역으로 이동

 

안녕하세요 웬디투어입니다.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오전일찍 체크아웃 하러 나가서 그런지 체크아웃 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았습니다. 프론트 데스크에서 택시 탑승 안내해줘서 택시를 타는것도 어렵지 않게 이동했습니다. 공항인근에 호텔이 위치해 있었지만, 그래도 택시비는 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저희는 알래스카 항공을 이용했으며 수화물은 한명만 포함해서 편도로 일인당 약 칠만원 정도 지불한 항공 티켓이였습니다. 생각보다 항공권이 너무 저렴해서 타기 전까지 많이 검색했었는데, 미국에 있는 저가 항공사였으며,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라스베가스공항
라스베가스 공항 양손에 과자와 군것질 그리고 신발박스 짐을 들고 계시는 오라버니..
라스베가스 공항

 

 

 

 

체크인도 기계로 할 수 있는 자동 체크인 기계가 있었으며, 수화물은 사람을 통해 수화물을 해야 했습니다. 몇 g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아 저희는 무게가 몇kg 오바가 되어 추가로 오육만원 내는 금액은 너무 아까워서 부피크고 무거워 보이는것은 손에 들고 타기 위해 옮기며 이리 재고 저리 재가면서 kg을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그래서 손에는 부피가 큰 신발과 옷들을 담은 가방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다 먹지 못한 과자와 물들은 공항에서 버리게 되어 소지품 검사 전에 먹거나 대기 중인 다른 분들께 나눠 드렸습니다. 수화물 검사를 마치고 면세점이 있는곳으로 들어오니 라스베가스 답게 공항안에도 카지노가 있었습니다. 호텔에 있는 카지노 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공항내부에 카지노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곳까지 오게 되니 긴장감이 풀리면서 서서히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오빠와 함께 간단하게 빵과 커피를 주문해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비행기는 연착없이 도착했고 안전하게 저희를 샌프란 시스코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Air Train을 타고 Bart 타는 이정표를 보고 이동했습니다. Air Train은 무료로 탑승 가능합니다. 국제선 터미널 3층에서 탑승을 하셔서 Garage G/ Bart Station 이정표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샌프란시스코 [ San Francisco ] 

 

태평양 연안에서 로스엔젤레스(LA) 에 이은 제 2의 대 도시입니다. 시의 기원은 1776년 에스파냐의 선교사들이 이곳에 전도기지를 만든 것에서 비롯됩니다. 1746년 멕시코의 독립에 의해 멕시코령이 되었으나 1846년 미국해군에 의해 점령되었으며, 1847년에 샌프란시스코로 개칭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폭발적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1848년 시에라네바다 산지에서 금광맥이 발견되어 골드러시 시대를 맞으면서 부터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확전금을 꿈꾸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되었습니다. 1936~1937년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베이 브리지와 골든게이트 브리지가 완성되어 인근지역과의 교통이 원활해져 서부지역의 경제 상공업의 지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파웰역 시내로 이동

 

 

1) 바트이용하기 (Bart) 

 

바트(Bart)는 Bay Area Rapid Transit의 약자 입니다. 바트는 현재 있는 곳에서 도착하는 곳까지의 거리에 따라 금액이 달라서 티켓을 끊으실때 선택하시면 됩니다. 공항에 도착하시면 수화물 찾으시고 Bart Train 표시판을 따라 이동하시면 도착합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때 평일 낮에는 산 브루노역(San Bruno)에서 환승을 해야 하며 주말과 밤 9시이후에는 환승없이 바로 이동 가능하니 타실때 참조 하시면 됩니다. 

바트는 이번에 이용하고 다음번에 시내에서 공항 올때 사용 할 수 있으니 잔돈이 남으면 버리지 마시고 추가 충전해서 이용 가능합니다. 공항에서 파웰역까지는 $9.65 입니다. 버튼 중에서 Subtract를 해서 버튼을 누르고 정확한 금액이 되도록 더하기 빼기를 해서 잔돈을 정확하게 맞춘후 티켓 발행을 누르면 그 금액에 맞는 티켓 발행과 함께 잔금이 나옵니다. 저희는 $10 넣고 티켓을 발행해서 $10에 되는 티켓이 발행되었습니다. 바트는 1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티켓을 끊고 나오면 전철처럼 생겨 정차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파웰역까지는 약 30분에서 40분정도 소요됩니다. 

 

 

2) 우버 또는 리프트 이용하기 (Uber or Lyft)

 

금액은 약 $40 정도 되어 있으며, 택시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짐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버 이용이 처음이신 분들은 우버 무료 쿠폰을 이용하면 조금 더 할인을 받아 이용 가능합니다. 합승 서비스도 있어서 인원이 늘면 조금 더 저렴해 집니다. 숙소가 파웰 역 근처가 아니신 분들은 파웰역에서 다시 이동하기 번거로워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3) 택시 이용하기 (Taxi)

 

택시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 하면 30분 정도 소요 되지만 팁도 챙겨드려야 하고 물가 높은 샌프란 시스코에서 2명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약 $50-60 입니다. 

 

4) 에어포터 서비스 (Air Porter Service)

 

벤으로 공항에서 호텔까지 바로 이동 가능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3인 편도 기준 약 $50로 이용 가능합니다. 단체나 가족 단위로 이용하면 편리하게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 가능하며 온라인예약 또는 공항 내 데스크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5) 버스 이용 (Bus)

 

버스는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우측으로 이동하면 버스 이정표가 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하지만, 교통 체증에 따라서는 더 늘어 날 수 있어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시내로 가시는 분들 중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분들이 이용하시면 됩니다. 금액은 약 $3 로 저렴한 편입니다. 버스 번호는 292번 입니다. 

 

 

미국서부 신혼여행을 시작하면서 계속 렌트카를 이용하고 마지막 이틀만 렌트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렌트카 하고 싶어 하던 오빠였는데 주차비가 비싸다고 오빠한테 렌트카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고 설득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운전하면서 이동하는 풍경을 같이 즐기지 못하고 고생만 한것 같았고 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고 도보로 거닐면 이쁜 거리에도 선정되어 오빠가 다양한 경험도 하고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짐이 많으신 분들은 무리해서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사람 사는 동네 다 똑같고 주차시설 복잡하고 비싸다고 해도 터무니 없이 비싸지 않았어요. 비싸도 할인 받는 주차 방법이나 절약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샌프란을 가면 오빠에게 렌트카 타고 여행하자고 이야기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소살리토에 관한 내용입니다. 풍경도 이쁘지만 그곳에서 먹은 음식들도 맛있어서 잊혀지지 않아요!

 

웬디투어의 서부 여행 포스팅은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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