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풍국면 서재점 아이와함께 입맛없을땐 바지락미역국 시원한 별표국수 겉절이김치 한끼해결

날씨가 더워 입맛도 없더라구요.
밥 좋아하는 아들이 입맛 없는것 같아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대구 서재에 있는 풍국면을 방문해 보았답니다

풍국면 서재점

운영시간 : 11:00 - 21:30
( 평일은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내부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어요.
테이블 별로 메뉴판이 있어 무엇을 주문할지 찬찬히 보았답니다.

40도 별표국수가 육천원으로 착하더라구요
대표메뉴여서 육수맛이 궁금해 하나 주문했어요.

바지락미역떡국 그림도 맛있어 보이고 미역국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주문했답니다.

만두를 좋아하는 아들이 먹을 고기만두도 주문했어요.

이른 저녁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않아 시끄럽지 않고 좋았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아 가족단위로 많이 보였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이 많았어요.

입구 옆에 셀프바가 있어요.
앞접시, 가위, 김치, 국자, 아기용 포크와 숟가락이 있어요.
아기와 함께 오면 아기용은 따로 문의드려야 했는데
이렇게 별도로 가지고 갈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어요

풍국면에서 미역국은 기대하지 않고 주문했거든요.
그런데 입맛없던 아들도 잘먹고
특히 제가 너무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 마셨어요.
밥은 아기밥 처럼 조금 나와서 공기밥도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잔치국수는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밖에서 사먹은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육수맛이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육수만 별도로 오천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나중에
집에서 면과 함께 먹어도 가성비 좋을거 같아요.

저기 보이는 김치는 셀프바에서 가지고 올 수 있는데
중국산 김치가 아니고 직접 담근 겉절이 김치였어요.
너무 맛있어서 반찬이 김치밖에 없어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아들을 위해 방문했는데 가족 모두 배부르게 만족한 저녁식사였어요.
대구 풍국면 맛집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