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교 세살 아이랑가볼만한곳 창녕 산토끼동산 동물원 무료입장

대구근교에 토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산토끼동산이 있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야외에 있어 날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렸다가 3월달에 얼른 다녀왔답니다.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대구근교에 위치해서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었어요. 

 

 

 

창녕 산토끼 노래동산 

입장료 : 어린이 1,000원 / 어른 2,000원 

무료입장 : 36개월 미만(만3세) 및 만 65세이상

운영시간 :  09 : 00 ~ 18 : 00 (입장마감 : 17:00)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이방로 623

주차장 : 무료주차가능, 넓은공간 

 

 

산토끼노래동산에 주차 후 건너편에 무인발급기가 보이더라구요. 

어른2명 23개월 아들 무료 입장으로 총 4,000원으로 입장했습니다. 

토끼들한테 먹이주는 체험이 중단되어서 아쉽더라구요. 저번에 다녀온 동물원에서는 먹이 체험할 수 있어서 아들이 엄청 좋아했었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많이 중단된 곳들이 많아 체험 가능한 곳을 알아보고 있어요. 

 

산토끼노래동산 지도랍니다.

길이 꼬불꼬불하지 않고 직선으로 되어 있어서 사람들 모여있는 곳에 찾아가면 되더라구요. 

 

처음에 갈래길이 나온답니다. 왼쪽 위에는 작은 동물들이 있고 오른쪽 직진하면 토끼 먹이 체험장이 나오는데요. 

이곳으로 바로 올라가면 동물들 보고 내려오며 토끼 보고 구경하기 편하더라구요. 

토끼보고 올라가려면 토끼먹이체험장 옆 계단으로 올라가셔야 하세요. 

 

올라가면 작은 동물원이 나와요. 유리관 사이로 동물을 볼 수 있어 아들이 너무 신기해 하더라구요. 

 

거북이도 엄청 컸어요. 조명이 따뜻한지 조명 아래에 있는 동물들이 많이 보였어요. 

 

아들이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지 발뒤꿈치를 들면서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동물들 보는데는 꼼꼼하게 봐도 십오분 정도 안에는 다 보았던거 같아요. 작은 동물원을 내려와 토끼보는곳으로 갔어요. 

 

 

토끼가 있는곳에는 사육사 분이 대기하고 계셨어요. 

 

 

토끼들 종류도 다양하고 정말 많은 토끼들이 다량있었어요. 유리관이 아니여서 낮은 울타리를 통해 밖에서 쉽게 안을 볼 수 있어 아이들 눈높이에 더 좋았어요. 

 

 

토끼가 너무 신기해서 토끼를 구경한다고 왔다갔다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 많이 오더라구요. 주차장에 차들도 많이 왔었지만

산토끼 노래 동산이 넓어서 실내 공간을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많은지 잘 못느꼈어요. 

 

토끼먹이체험관을 나오면 길따라 올라가면 산토끼동요관이 보인답니다. 

산토끼동요관 앞에는 실로폰이 있어요. 

우측에는 자판기커피와 음료수가 있어서 잠시 쉴수 있구요. 산토끼 동요관을 지나가 레일썰매 가는방향으로 매점도 있답니다. 

 

산토끼라는 동요를 작곡하신 분이 초등학교 교사실대 만드셔서 그때의 모습을 재현한 부분과 노래에 관한내용들이 있어요. 산토끼 노래는 우리나라 국민이 다 아는 노래잖아요. 그 노래의 유래를 바탕으로 산토끼노래동산이 생겼다니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는 산토끼가 많이 있었나보네요. 

 

 

산토끼동요관을 나와서 매점에서 간단하게 핫도그와 음료를 마신후, 놀이터쪽으로 향했답니다. 

 

핫도그가 매점에 얼마 없어서 앞에서 대기했는데, 바로바로 금방 채워지더라구요. 

아들은 복숭아티 사줬는데 너무 잘먹었어요. 

 

 

놀이터도 아들이 좋아해서 남편과 교대로 아이를 봐주었어요. 

레일썰매는 아들 나이는 탈수가 없어 이번에는 이용하지 못했어요. 

퇴장시간이 다가와서 저희도 아들을 달래서 토끼 잠자야 한다고 하며 내려왔답니다. 

매점에서 샀던 커피가 얼음만 그대로 남아서 내려오는 길에 매점에서 캔커피 사서 커피 부어서 아이스커피 느낌으로 마셨어요. 

 

토끼먹이체험장을 기억하고 아들이 문이 닫겨져 있는데도 자꾸 똑똑 두드리려고 하는거에요. 

토끼 잠자고 있어서 토끼 깨면 안된다고 달래서 데리고 왔는데 아들은 아까 토끼랑 놀았던게 너무 좋은기억이였나봐요. 조만간 날이 더 따뜻해 지면 다시 또 방문해야 되겠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이 좋아할만한곳을 알아보고 아들이 좋아할 기억들과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어요. 

앞으로 많이 다녀보며 공유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