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차차차촬영지 사방기념공원 포항가볼만한곳 가족여행소개

포항하면 푸른 바닷가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신민아와 이선호가 함께 출연한 갯마을차차차가 포항의 청하에서 촬영을 했더라구요.  

갯마을 차차차를 재미있게 봤고 촬영지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가족들과 방문해 보았답니다. 

 

갯마을차차차 포항 촬영지 : 사방기념공원 -> 청하시장(청하 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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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기념공원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801

 

사방기념공원은 우리나라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1973년에서 1977년까지 약 5년에 걸쳐 포항과 경주 영일만 일원의 4,538ha에 달하는 황폐지를 특수사방으로 산림으로 변모한 전국 최대 규모의 성공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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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깨끗한 주차장이 인상깊었어요.

그리고 사방기념공원은 고지가 높은곳에 있어서 주차장에도 이렇게 넓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사방기념공원은 처음이여서 넓게 한번 둘러 보았답니다. 

 

 

이렇게 넓은데 이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낙동강유역 사방비도 있고 박정회대통령 조형물도 있더라구요. 

 

 

 

시원시원하게 넓게 설치되어 있고 바다와 산림이 어우러져 산책하기 참 좋다는 생각과 이렇게 좋은곳을 포항에 자주왔었는데 왜 이제 알았나 싶더라구요. 

 

 

길을 따라 가면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표지판이 보여요.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오셔도 된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왼쪽 평탄길을 선택하시고,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계단길을 선택하시면 되세요. 

그런데 계단길이 저는 너무 벅차더라구요. 780m의 평탄길은 200m의 계단길에 비해 너무 길게 느껴져서 계단길을

선택했는데요. 계단이 곡선의 계단이 아니라 일자계단길이더라구요. 

 

 

계단길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표지판이 바로 보인답니다. 

처음에는 저 계단만 올라가면 되는줄 알았어요. 

 

계단을 올라왔더니 이렇게 가운데 정자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계단길이 높게 형성되어 있답니다. 

 

 

이까지 왔는데 배는 보고 가자는 생각에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반정도 올라왔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숨을 쉬면서 올라가고 있지만 이렇게 올라가도 될지 그다음날 알이 베기지 않을까하고 옆을 봤는데

아버지도 제 페이스에 맞춰 움직여 주셨는데 힘들어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제 욕심에 아버지를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단길에 올라가면 갯마을차차차에서 홍반장이 산위에 있던 배가 있다 하더라구요. 

내려와서 이야기 하는데 아버지께서는 평탄길로 가셔서 배를 본적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평탄길은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고 하셔서 나중에는 평탄길을 선택해서 오기로 했어요. 

 

 

 

배를 직접 보지 않아도 사방기념공원은 산책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장소였어요. 

저 배를 보기 위해 많은 커플들과 젊은 친구들이 계단길을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포항의 사방기념공원은 생각지도 않은 장소였는데 넓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조용하게 아버지와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지금 생각해도 다녀오기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갈길도 오랜만에 걷는데 함박눈 처럼 자갈이 부딪히는 소리가 정답게 들리더라구요. 

 

 

밑에 내려오니 꼭대기의 배 윗부분이 조금 보였어요. 

 

 

사방기념공원은 너무 마음에 드는 산책로여서 날씨가 조금 더 풀리면 다시 방문하고 싶더라구요.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포항에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바닷가 옆이여서 그런지 바람이 거칠게 불어 추웠지만 그래도 사방기념공원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