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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2022 대구가볼만한곳 두류공원 피크닉 하기 좋은곳 불꽃놀이 일정

by 웬디투어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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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대구 두류공원에 방문했어요. 어린이날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한곳은 두류공원이였는데 세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놓고 어른들은 옆에 앉아서 아이들 보기 참 좋은 장소였어요. 거기다가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돗자리 펴고 앉아있으면 이월드에서 열리는 초대형 불꽃 축제도 앉아서 즐길 수 있답니다. .

 

▶ 불꽃축제 일정 

2022년 5월 5일, 5월 21일, 5월 28일 저녁 8시에 불꽃축제가 열리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나서 열리는 첫번째 축제여서 그런지 이날은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었어요.
저희는 12시쯤 도착해서 아이랑 놀다가 이동하려고 했는데 오후에 불꽃놀이 정보를 알게 되어 오후 8시까지 머물게 되었어요. 지인들과 함께 와서 그런지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5월에는 잔디 광장을 개방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들을 봐서 잔디에는 앉을 수 없는 줄 알았는데 잔디에 들어갈 수 있는 구역과 없는 구역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형아들을 만나서 아이들이 쭈구리고 앉아서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야외음악당에는 이렇게 줄로 그어져 있는 부분은 잔디를 보호한다고 들어 갈 수 없게 그어져 있어요. 낮이여서 햇빛이 강하다 보니 다들 그늘을 찾아서 이동했는데요. 해가 이동하다보니 사람들이 많던 곳도 그늘진곳으로 계속 이동해 가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줄이 쳐져있는 곳 안쪽이 시원하다 보니 안에 앉으시는 분들도 보았는데 관리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안된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지금 사진으로 봐도 정말 햇빛이 쨍쨍하게 비추고 있잖아요. 이날 선크림을 듬뿍 바르고 갔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더위 제대로 먹었어요. 아이랑 뛰어 놀다 보니 썬크림 발라도 햇살이 뜨겁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니 길거리 부분에 앉으신 분들도 많아졌어요. 잔디가 아닌 곳에는 오토바이가 조금씩 다니기는 했지만 다들 한방향으로 돗자리 펴시고 계시더라구요. 나무그늘이 저쪽으로 이동해서 그런가 싶기도 했어요. 

 

 

흙이 있는 부분은 약간 내리막처럼 되어 있어서 어른단위로 많이 보였어요. 여기는 해의 이동에 상관없이 계속 그늘이였어요. 

 

 

주차자리는 가득 차 있는데 생각보다 야외 광장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공간이 넓어서 그런가봐요. 아이를 유모차 태우고 근처를 산책하는데 공원 구석구석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은 정말 오랫만에 많이 보았어요. 코로나 이전의 느낌이 들었어요. 

 

 

해가 조금씩 저물기 시작하니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은 전체가 사람들로 북적거리게 변했어요. 

다들 불꽃축제를 기다리고 있는걸까요?

돗자리 위에 음식들 준비 해서 다들 먹을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달떡에서 떡볶이, 순대, 만두 그리고 김밥을 준비해서 먹었는데요. 야외에서 먹으면 정말 더 맛있는거 같아요.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시간이 여섯시 일곱시가 되었는데 이날 하루가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것 처럼 느껴졌어요. 

 

 

저희 아들은 너무 신나게 뛰어놀아서 정작 불꽃놀이 할때는 잠이 들어서 아쉬웠는데요. 마지막 오분이 지나고 사람들의 환호성을 받고 잠깐 깨서 멍하게 보다가 다시 잠들었어요. 

 

 

 

불꽃놀이는 8시 정각에 시작해서 약 10분정도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기대가 너무 커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예쁘게 바뀌어 갔고 가족들과 함께 한 첫 불꽃놀이여서 그런지 더 의미있게 다가왔어요. 

생각지도 못한 불꽃 놀이 까지 보게 되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모두들 두류공원가서 피크닉도 즐기고 불꽃놀이도 즐기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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