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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구미 금오산 벚꽃놀이 및 금호지 산책

by 웬디투어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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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결혼식이 있어 방문하고 오랜만에 방문한 구미의 금오산에 벚꽃놀이 다녀왔어요.
시작부터 차가 막히는 곳인데 다행히 주차를 잘 해서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답니다.
가볍게 잠깐 산책하고 저는 다시 돌아와서 금호산 입구에 주차하고 금호지 산책할 계획이였는데요.
걷다보니 뒤로 돌아가기도 애매하고 남편도 계속 걷자고 해서 결국 계속 걷다보니 도립공원 산책로 오르막길에 올라가게 되었어요
아들이 앉아서 타는 킥보드만 타다가 서서 탈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 주었더니 탈려고 하지 않아 아들은 남편이 안고 저는 킥보드를 끌어 안고 다녔습니다. 

 

 

금오산 올레길 벚꽃산책

구미 금오산 올레길은 구미의 벚꽃 명소 중 대표적인 곳입니다. 금오랜드도 근처에 있어서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더라구요. 

구미 금오산에는 올레길 가기 전부터 벚꽃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양 갓길에도 주차를 하구요. 금오산 입구쪽에도 공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을 덜어 주는 벚꽃 장소랍니다. 

 

아들 모습 담고 싶어서 제가 사진찍는 모습을 보고 요즘 따라하는거 좋아하는 아들도 핸드폰으로 꽃을 사진 찍더라구요. 

 

 

꽃 좋아하는데 이날 꽃구경 정말 많이 했답니다. 

 

아이가 있어서 저희는 하천쪽으로 내려가서 걷기 시작했어요. 양족으로 벚꽃들이 정말 소복하게 피어나있고 

신기하게 물가에는 오리도 있더라구요. 

 

 

또 오리를 보고 아들이 오리 사진 찍는다고 돌위에 올라가려고 해서 그런 아들 말린다고 식겁했어요. 

 

걷다보니 구미 청년회의소에서 풍선을 나눠주더라구요. 

그래서 풍선도 얻어 풍선 들고 산책을 했어요. 

걷다보니 너무 많이 걸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벌써 금오산 올레길 입구가 보이는거에요. 

이제 돌아가자고 했던디 남편이 계속 걷자고 해서 계속 걷게 되었어요. 

올레길 입구에는 나무 밑에서 돗자리 펴놓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올레길 오르막길이잖아요. 

아이 킥보드 안고 오르막길 오르니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예전에는 잘 다니던길이 요즘에는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체력이 정말 저질이에요. 

 

금호지를 보는데 장관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앉아서 멍하니 바라보다가 다시 산책을 시작했어요. 

왼쪽으로 부터 걷기 시작했답니다. 

걷다보니 너무 다리가 아프더라구요. 남편보고 돌아갈때는 택시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아이랑 금오산 입구 편의점에 와서 마실거 먹고 잠깐 쉬니 또 기분이 좋아졌어요. 

 

남편은 금오지를 처음 걸어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반대쪽도 걸어보고 싶다고 해서 남편과 함께 다시 반정도의 산책길을 시작했어요. 

 

다리위에 사람들이 많이 계셔서 바라보니 다리 아래에 물고기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남편은 아들을 안고 저는 킥보드를 안고 계속 길을 걸었어요. 

올레길까지 올줄 알았다면 차에서 킥보드를 꺼내지 않았을텐데 ㅠㅠ

아들 입구부터 한번도 타지 않아서 제가 계속 안고 다녔어요. 

 

 

금오지에 거북? 자라? 가 살고 있는거 알고계시나요?

저기 나무 위에 있어서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즐겁게 걷다보니 갑자기 앞에 길이 막혀있더라구요. 

수리중이라고 산길? 쪽의 길로만 가게 되어 있어 뒤로 돌아가지도 애매해서 갑자기 등산을 하게 되었어요. 

산에 올라가야 하니 저도 킥보드를 목위에 올리고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너무너무 힘이 든데 이와중에 사진을 찍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찍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막 찍은거 같아요. 

기록용으로만 찍었답니다. 

드디어 올레길 입구까지 다왔어요. 

남편이랑 등산하면서 가는데 남편이 이렇게 등산하게 될 줄 몰랐다고 

아까 가자고 할때 제말을 듣고 돌아갔어야 했나 하더라구요. 

 

 

이렇게 내려와서 보니 이쪽의 금호지쪽의 올레길은 막혀있고 다들 위에서 내려오고 있는 이 모습을 올레길 시작할때는 보지 못해 이사태가 일어났어요. 양손이 가벼웠다면 더 좋았을 등산이지만 이또한 추억으로 재미있었어요. 

 

 

다시 이 풍경을 보고 마음을 가다듬고 내려가기 시작했답니다. 

요즘 주말마다 날씨도 너무 좋더라구요. 정말 뜨겁고 또 뜨거웠어요. 

 

 

자세히 보시면 산 중간에 사람들이 걸어가는게 보인답니다. 

꽃 구경을 하고 내려오면서 차로 가는 발걸음은 정말 가볍고 아프고 복합적이였어요. 

 

벚꽃은 정말 예뻤고 또 예뻤고 또 예뻣어요. 

작년에 코로나로 벚꽃 구경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가족과 함께 벚꽃구경 많이 한것 같아 너무 좋네요. 

이렇게 구미 벚꽃나들이 대표명소 금오산 올레길 후기입니다. 

벚꽃이 더 떨어지기 전에 다들 얼른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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