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한 족발은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데
요즘 한번 사먹으려고 하면 삼만원 훌쩍 넘어가잖아요.
그러다가 와룡시장에서 만원족발을 사먹어봤는데
나오는 시간도 정해져 있고 무엇보다 이집 족발은
뼈 없이 살만 주는데 양도 많은 편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지인과 함께 방문해 보았답니다.
와룡시장은 골목길이 꼬불꼬불하지 않아서 편하더라구요.
쭈욱 직진해서 가주시면 된답니다.
만원족발이라고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간판 이름처럼 족발은 만원부터 시작해서 만원족발인거겠죠?
만원, 만오천원, 이만원 이렇게 구매가 가능하구요.
2인이 먹기에는 만원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족발 나오는 시간은 평일과 주말이 달라요.
평일 11시, 15시 , 17시 30분
주말 10시, 12시 30분, 15시 30분, 18시
저희는 주말 18시꺼 자주 사러 간적 있었는데 주말에는 줄서서 기다린적이 많았구요.
족발 나오는시간에 맞춰 오면 더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족발을 맛볼 수 있답니다.
저희는 평일에 가서 줄 없이 먹었어요. 지나가는 길에 족발 포장 요청 드리고 다른 곳에서 장 보고 나오면서 결제했답니다.
이게 만원인데 엄청 푸짐해 보이지 않나요?
다른 족발들은 포장안에 족발 다리 뼈도 넣어서 포장해 주는데 만원족발은
이 포장 안에 뼈가 없이 온전히 살만 있답니다.
그게 만원족발의 차별화 인거 같아요!!
만원족발 사장님 연락처와 인스타그램도 있더라구요.
와룡맛집으로 저희 가족은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와룡시장 만원 족발은
MSG와 카라멜색소가 들어가지 않고 재고도 사용하지 않으며 사장님께서 족발을 제조하실때 앞다리 100%만 사용하신답니다.
와룡시장 나오는 길에 봉하빵집에 들렸어요. 요즘 500원 빵 찾기 어려운데 여기 있더라구요.
빵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들도 너무 착해서 깜짝 놀랐어요. 크기는 조금 작지만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더 좋더라구요.
아들도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가면 빵들도 더 푸짐하게 사와야 되겠어요.
시장을 다녀오면 양손가득 푸짐하게 가지고 올 수 있어 다녀올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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