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볼만한곳 소나무숲 흥해 북천수 산책로

안녕하세요. 웬디투어입니다. 

포항 흥해 북천수에 있는 소나무숲에 산책하러 다녀왔어요. 

요즘은 코로나로 사람이 적은 곳고 공기 좋은곳이 어디인지 알아내고 방문하는것도 눈치싸움인거 같아요. 

인기 많은 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 힐링하러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아이가 있어 걱정이더라구요. 

다행이 흥해 북천수는 일요일 오전 늦게 방문해도 사람이 적어 아는사람만 오는 포항 산책로인거 같아요. 

 

 

흥해 북천수 포방림에는 맨발로 걸으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쓰레기도 보이지 않고 맨발 산책로로 지정이 되어 있어서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걸으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흥해 소나무숲은 약 4km 정도의 산책로를 걸을 수 있으며 직진으로 가는 곳과 안으로 약 10분~15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로도 있어요. 

 

중간중간마다 벤치도 잘 되어 있고 캠핑의자나 돗자리를 가지고 가족단위 친구들 단위로 보이시는 분들이 소나무숲 중간에 쉬는 모습이 많이 보이던데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여기 소나무숲이 자연휴양림이다 싶더라구요. 

 

이곳은 조선 철종시대때 부터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지어진 공간이라고 합니다. 

역사가 있는 흥해 소나무숲은 소나무가 크고 높고 멋드러진 모습이 그냥 바라만 봐도 힐링되는거에요. 

 

 

아들을 처음에는 걷으면서 함께 소나무숲을 걸었어요. 

양옆에 풀들도 있고 아이가 신기한지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고 해서 어른 발걸음으로 한두걸음 가다 멈추게 되더라구요. 

 

아이를 진정 시키고 함께 산책로를 걷기 위해 포대기로 어부바를 하고 걷기 시작했어요. 

 

 

솔밭도 많이 떨어져 있고 소나무로 인해 햇빛도 비치지 않아서 코로나에 공기좋고 사람 적은 곳을 찾기 힘든데 포항 흥해 북천수 소나무숲에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나중에 올때는 간단하게 마실거랑 돗자리를 가지고 와서 평상 같은곳에 올려놓고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힐링을 하면 더 좋을거 같아요. 

 

 

포항 소나무숲 산책로 찾으시는 분들께 흥해 북천수 소나무숲길 추천드려요. 

 

이곳은 국가지정 문화재 보호 구역으로 취사 및 야영은 금지되는 구역이니 참조 부탁드려요. 

 

 

좋은 공기 마시고 모두들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