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은 정말 무더웠어요.
이렇게 뜨거운줄 모르고 외출했다가 모자도 없고 선크림도 제대로 바르지 않아 얼마나 뜨거웠는지 몰라요.
저번부터 제가 가고 싶어했던 군위의 삼국유사테마파크에 방문 했어요.
아기랑 가볼만한곳을 알아보다가 군위에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있는데 물놀이도 할 수 있고 좋다는 정보를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최근에 글을 쓰신 분들이 없어서 직접 방문해 보고 싶었어요.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운영시간
10:00 ~ 18:00 운영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물놀이 하는곳을 자리 잡기 위해 다들 10시전에 오셔서 바로 입장해서 파라솔에 자리 잡으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놀이 하실 분들은 일찍 가서 자리 잡으세요. 또는 오후에 가서 오전에 오셨던 분들 가시고 자리 잡는 경우입니다.
저희는 물놀이하는곳에 약 3시쯤에 들어갔는데 파라솔에 가시는 분 바로 옆에 서있다가 자리 잡았답니다.
>> 8월 29일부터 해룡 물놀이장은 폐장되었습니다.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입장료
성인 9,000원, 청소년 (만 3세 ~ 만 18세 ) 8,000원, 경로/군인 8,000원
입장권 구매는 네이버에서 사전에 예매하고 갔어요. 그린티켓이여서 사용하지 않을시 100%환불이 된답니다.
미리 구매하고 가서 현장에서 줄서지 않고 바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입장권을 구매할때 청룡열차를 포함할지 안할지 고민이였어요. 네이버에서 구매시 일반 입장권은 7,000원, 청룡열차를 포함시 8,000원이였어요. 천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불필요할거 같아서 구매하지 않았는데 다음에 간다면 청룡열차 포함으로 구매하려구요. 여기 가기 전에 많은 블로그들을 비교해보고 방문했어요. 그래서 블로그들마다 괜찮다는 사람들도 있고 불필요하다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불필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이유가 열차는 주말은 20분 간격, 평일은 1시간 간격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도보로 약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여서 굳이 이용하지 않고 주변 구경하며 가는거 즐기시면 괜찮아요.
하지만 17개월 아이가 있고 갈때는 즐겁게 걸어서 갔지만 돌아올때는 날이 너무 덥고, 아이가 물놀이 하고 지쳐서 자꾸안아달라고 하거나 주변에 볼거리를 보려고 자꾸 다른 길로 향하게 되서 그런 아이를 어르고 달래서 오기에는 10분거리가 10분이 아니더라구요. 청룡열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부럽던지.ㅠㅠ
왜 제가 천원을 아끼려고 했는지 가족들한테 미안했어요.
탈 수 있는데 안타는거랑 탈 수 없어 못타는 차이이구요.
평일 같은 경우에는 시간 간격이 커서 기다리기에 아쉽지만 주말은 20분이면 그 근처에서 아이랑 놀면서 기다리면 괜찮을거 같아서 저희 처럼 어린 아이랑 방문하시는 분들은 상황에 맞춰 잘 생각하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해룡열차 시간표
삼국유사테마파크 내부
입구로 들어가면 양쪽에 가게들과 음식과 아이 장난감 파는 곳이 있어요.
날이 너무 더워서 저희는 실내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답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저희는 카트를 끌고 갔는데 옆에 도서관 같은 곳에 이야기 해서 카트는 입구에 맡기고 이동했어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어서 아들이 신기한지 이리저리 많이 만졌어요.
특별전시관도 갔어요.
밖이 너무 더워서 실내에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다른곳을 구경하기 위해 자리를 나섰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저희는 근처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공간이 많이 커서 사람들이 있어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공간이 많이 있었답니다.
다음 포스팅은 식당과 물놀이 관련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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