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국내여행지 어린이날가볼만한곳 대구근교여행 밀양체험 위양지 경상도당일치기

 

 

대구출발 대구 근교 밀양 반나절 드라이브 코스에 대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이 사진들은 올해 가보지 못하고 코로나

 

이전에 다녀온 사진들입니다. 올해는 밀양에 다녀와 보고 싶어요.

 

코로나 전에는 밀양에 다양한 축제들이 열려서 자주 방문하던 장소 중 하나였어요. 

 

대구 - 밀양 - 위양지 - 밀양 아리랑시장 - 파리스버거 - 죽

 

대구 근교에 위치한 밀양은 대구 달서구에서 출발하면 약 40분 정도 운전해서 도착합니다. 

 

주말 늦게 출발해도 여유롭게 반나절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위양지 (위양못)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

 

 

 

위양지 소개
신라 시대때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백성들을 위한다는 의미에서 위양지라고 합니다. 가운데에 다섯 개의 섬과 정자가 있습니다. 이팝나무 등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으며 선비와 문인 학자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이다. 특히 이팝나무가 만발할 때 되면 가장 아름다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예쁜 사진이 바로 위양지 입니다. 사진만 봐도 평화롭고 잔잔해 보이지 않나요?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게 풍경에 취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위양지 주변으로 둘레길이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아요. 

 

바로 근처에 카페가 없어서 가는길에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위양지 가서 마셨습니다. 

 

 

위양지는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입구에서 바로 주차 하시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주말에 늦게 가면 차가 막힌다고 했는데 저희는 눈치게임에 성공했는지 주차가 어렵지 않았어요. 위양지가 넉넉하게 1시간 정도면 되는 코스여서 사람들이 오래 머물지 않아서 오셨다가 가시는 분들로 회전이 빠른 거 같아서 좋았어요. 

 

 

 

매년 5월이 되면 하얀 솜사탕같은 이팝나무가 가득 둘러싸인 모습이 위양지의 최고의 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5월 어린이날이나 5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많이 선정되는곳이 위양지입니다. 

그동안에는 초록빛 모습의 위양지만 매번 봤었는데 올해는 5월에 가서 예쁜 이팝나무와의 모습도 보고 오고 싶어요. 

어릴 적 사는 동네에 이팝나무가 있어서 어릴 때부터 이팝나무가 익숙하고 바람에 날리는 그 향들이 참 좋더라고요. 

올해는 아들과 함께 밀양 위양지에 같이 가보고 싶어요. 5월에초에 이팝나무가 만개해야 할텐데 언제가 좋은지 날짜를 잘 체크해봐야 되겠어요. 

 

 

 

위양지에서 완재정으로 가는 돌다리가 있어서 한번 둘러봤어요. 완재정으로 오고가는 다리에서 자라를 보신 분도 계시던데 제가 갔을 때는 지나가면서 자라가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이번에 갈 때는 자라가 잘 있는지 확인해 보려고요.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만나면 자라나 잉어들이 그렇게 반갑고 신기하더라고요. 

 

 

 

코로나로 인해 안전 거리 지키자는 현수막이 요즘에는 곳곳에 걸려 있다고 합니다.

나무가 굽어져서 자라는 모습이 저는 그렇게 멋스럽더라고요. 곧게 자라면 금방 부러질 것 같은데, 시행착오를 이겨내고 자란 것 같아서 더 단단해 보이고 멋있어 보여요. 

 

 

저수지에 반영된 모습들이 이뻐서 많이 담아두었어요. 

 

위양지 위에 완재정이 있는 곳을 바라보고 찍는것이  위양지의 이쁜 절경 중 한 장면이지만, 

카메라에 다 이쁘게 나와서 계속 찍다보니 그 부분을 찍는 것은 놓쳤더라고요. 

다음번에 갈때는 잊지 않고 찍어야 되겠어요. 

 

오랜 역사를 가진 위양지를 보면 지금까지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서 고마웠고

앞으로도 이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생기니 나중에 우리 아이가 커서도 이쁜 모습이 그대로 있으면 추억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밀양지는 자연 모습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밀양 8경 중 하나로도 속하며

사진동호회에서도 사진 찍으러 오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밀양에 가신다면 위양지도 드라이브 코스로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