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

내아이에게 잘 해주는 엄마를 만났을때

by 웬디투어 2022. 11. 2.
반응형

내 아이에게 잘해주는 엄마는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한가득 가지고 있답니다. 

평소에 장난이 심해서 아이가 상대방에게 장난을 치면 어김없이 저는 죄송합니다 라는 말이 먼저 나오고 

아이를 제 쪽으로 데리고 오는데요. 

그날은 아이의 장난을 재미있게 받아주고 괜찮다고 하시며 아이와 너무 재미있게 놀아 주시니 

저도 그집 아이에게 더 잘해주고 싶고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평소에 놀이터에서 많이 놀다가 가끔씩 키즈카페 가는데  

이날은 아이 하원하고 키즈카페에서 세 시간 동안 놀았어요. 

키즈카페지만 아이가 다칠 수 있고 다른 아이들과 서로의 안전을 위해 같이 지켜보고 놀아줘야 해서 

키즈카페 간다고 편하지 않고 말도 많이 해서 힘듬은 똑같지만

아이의 반경이 눈에 다 들어오고 뛰어다니다 차를 부딪힐 위험은 없으면서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자주 키즈카페를 찾게 되더라고요. 

형아가 저희 아이와 잘 놀아주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 잘 놀다 왔답니다. 

어제 귀인을 만난 기분이 들어 집에 들어오면서도 기분이 므훗했어요. 

저도 장난꾸러기 아들과 잘 놀아 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엄마들이 자녀와 어떻게 놀아주는지 보고 

또 다르게 놀아 줄 수 있는 방법도 배워 왔어요. 

편백나무방에서 아이와 놀아줄때는 포크래인으로 편백나무를 담아 놀기만 했는데 

그 속에 장난감들을 숨기고 뭐가 있는지 찾는 놀이도 괜찮았구요. 

그리고 편백나무를 아이가 던지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던지는게 나쁘다는 생각에 아이에게는 던지면 안돼 하고만 알려줬었어요. 그런데 그분은 얼굴은 안돼 하고 던지는것을 허용하더라구요. 

아이가 던지면서 너무 즐거워 하고 아이들도 어린이집에 가면 스트레스를 받으니 스트레스를 푸는것도 필요하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면서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것 보다 범위를 정해주는것도 참 괜찮겠구나 라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물론 편백나무방에 다른 아이들이 싫어하는데 막 던지는것은 안되지만, 아무도 없고 엄마인저에게 또는 다른 장난감에게 던지기 놀이를 하며 아이의 재미를 찾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