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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대구 성모여성병원 조리원 출산가방 리스트 공유

by 웬디투어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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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웬디입니다.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었고 주변에 친구들 중에 출산한 친구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준비물을 해야 할지 몰라 출산가방 준비물에 관한 글들과 너튜브에 있는 영상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넣는다고 넣었지만 넣다보니 케리어 20인지 가득 채워 넣어갔어요.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남편들과 함께 생활 할 수 없었고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고 거기에 관한 글들은 제가 조리원에 있을때는 얻을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었어요.

첫번째 마스크

저는 대구 성모 여성병원 조리원을 이용했습니다. 이곳에서 처음에는 마스크를 나눠 주셨어요. 그리고 두개 정도 받았을때 일주일에 두개 준다고 전달 받아 총 2주 머물 동안 4개 받았어요. 그때가 공적마스크제도가 시행하던 때여서 줄서서 마스크 받던 시절이였어요. 조리원 내에서 이동할때 마스크도 필수였습니다. KF 마스크로 받았는데, 조리원 내에는 외부인 출입금지여서 면마스크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산모전용팬티

두번째 산모패드 -> 일자형패드 추천 (별 10개)

산모패드에 관한 글들은 정말 많이 접했습니다. 자연분만을 해서 아래에서 오로가 많이 나왔고 출산후 바로 들어간 입원실에서 10개가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저는 팬티형으로 미리 준비해서 갔어요.  팬티형 산모패드를 사용하신 분이 편하다고 해서 넉넉하게 사갔는데 넉넉하게 구매하지는 않고 한두팩 정도만 구매하면 출산 후 입원실에서 부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거동이 어렵지만 오로가 많이 나오고해서 샐 걱정을 하지 않고 편하고 좋았습니다. 출산 후에 오로는 약 일주일 에서 10일 나옵니다. 팬티형 산모패드는 팬티를 입지 않고 아기 기저귀처럼 착용 할 수 있어 쉽게 입고 벗으면 되지만 가격이 사악해서 매번마다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습니다. 병원에서 주는 패드만으로는 처음에 나오는 양이 너무 많아 한번사용시에 두개씩 사용했습니다. 2층에서 1봉지 (10개) 2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추가로 6 봉지 정도 구매했습니다. 팬티형 산모패드보다 부담이 없어 자주 변경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개당 100원가격으로 1봉지에 1000원에 구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퇴소 후에도 넉넉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팬티형 산모패드는 유한킴벌리에 샘플 신청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여기저기에서 모우다 보니 총 8개는 무료로 사용했습니다. 이름이 산모패드여서 일회용 패드보다 금액이 더 비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이 조리원 간다거나 하면 합리적인 일회용 일자 패드 추천 드리고 있어요. 

세번째 양말 

조리원에 있을때 어머니께서 그렇게 양말을 신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날이 많이 춥지 않아 양말을 신지 않았는데 발이 따뜻하면 온몸이 따뜻해지잖아요. 살면서 발목이 시린 경험은 해보지 못했는데 지금 발목이 시린데 초기에 조리를 잘 하지 못해서 그런가 싶어 아쉽더라구요. 최대한 귀찮더라도 몸은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리원에서 횟수 제한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수유한다고 자주 옷이 젖었는데 자주 갈아입을 수 있어 편했어요. 

마더스베이비 수유나시

네번째 수유나시, 수유브라,속옷

수유브라와 수유나시에 대한 선호도는 다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둘다 사용했습니다. 수유할때 조금 더 편했던것은 수유나시였습니다. 수유나시를 입으면 배가 따뜻해 질수 있어서 출산후나 겨울에 출산하실때는 좋을거 같아요. 처음에 아기 낳고 춥지 않은데도 저 혼자 많이 추위를 탔어요. 그래서 수유를 할때 나시를 입으면 배는 따뜻해서 몸이 덜 추웠던거 같아요. 저는 마더스베이비 사용했습니다. 마더스베이비 평이 제일 많았는데 다른제품과 비교는 해보지 못했지만 수유할때 아기 얼굴에 단추 자국은 났어요..재질이 시원해서 입고 벗기 편했지만 세탁기와 건조기에 돌리다 보니 지금은 너덜너덜해졌습니다..

 

다섯번째 개인용 숟가락, 젓가락

코로나로 인해 공동 식기는 입안에 들어가는 물건이여서 집에서 사용하던 숟가락 젓가락을 가지고 갔습니다. 출산후에는 너무 몸이 아프고 피곤해서 숟가락 세척 대신 일회용품을 사용했습니다. 이후에는 상황에 맞게 번갈아 가면서 사용했어요. 

여섯번째 수건

조리원 내부에는 따로 수건을 제공해 주지 않아 개인용 수건은 구비해야 하며 조리원 내에 있는 세탁기 사용시 3개정도면 충분합니다. 개인 세탁물을 나두면 세탁물을 세탁 및 건조해서 놓아져 있습니다. 세탁물이 다들 많지 않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번에 세탁기에 돌릴 것 같습니다. 저는 집 세탁기를 이용했고 남편이 전달해 줬습니다. 

궁중비책 모이스처 로션

일곱번째 엄마로션, 아기로션

개인용으로 사용할 로션도 챙겨야 하지만 아기용도 구비하면 좋습니다. 조리원에 입소할때 개별 로션을 전달해서 넣으면 그 로션으로 아가에게 발라주고 있습니다. 아기 수유때마다 만나면서 발라줄 조그마한 미니 로션도 가지고 다니면서 아기 푸석한 피부에 발라주었습니다. 

 

여덟번째 핸드폰 충전기 (+멀티탭)

 

아홉번째 물티슈

평소에는 물티슈를 자주 사용했는데, 막상 조리원 입소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지 않았어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휴지도 있었고 식사후에 테이블 닦는 용도나 흘린 음식 닦는용도로 제일 많이 사용했습니다.

 

열번째 텀블러

출산 후에는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수유하는데 도움이 되고 몸도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할수 있어요.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차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함께 챙겨가서 마시면 좋아요.

 

저는 이외에도 다른 여러가지들을 더 챙겨갔는데 이정도만 챙겨가도 불편함이 없어요. 특히 산모패드같은경우에는 이름이 산모패드여서 금액이 너무 비싼데 성인용 일자 패드를 사용하면 금액 부담 없이 자주 변경 할수 있어서 강력 추천 하고 있습니다. 모두 출산준비 잘 하셔서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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