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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대구 달서구 벚꽃놀이 월광수변공원 조용한 벚꽃놀이 명소 눈치게임

by 웬디투어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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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비대면 벚꽃구경

 

 

 

안녕하세요 웬디투어입니다. 

 

추운 겨울이 가고 언제 오나 기다렸는데 벌써 봄이 왔어요. 작년에는 출산도 하고 코로나가 심해서 벚꽃 구경은 아예 생각도 못했는데 올해도 놓치면 너무 아쉬울거 같았어요. 동네 벚꽃들은 벌써부터 소복하게 만개했더라구요.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벚꽃놀이 가고 싶었는데 주말에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어디를 가야 사람들은 적고 벚꽃놀이를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저번주 토요일에 비가 오고 바람도 불어서 벚꽃이 다 떨어졌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일요일날 낮에 가족과 함께 벚꽃 놀이를 다녀왔습니다.

 

 

 

대구 월광수변공원 벚꽃놀이

 

 

오늘 소개해 드릴 장소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월광수변공원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배부르게 저녁먹은 후 산책하러도 자주 다녔어요. 벚꽃놀이 뿐 아니라 옆에 도원지가 있어서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갈때마다 기분이 좋았어요.  공원이 길쭉하고 넓으며 한쪽은 산책로로 다른 반대쪽은 벚꽃 등 꽃구경을 할수 있고 가운데는 운동을 하는 공원도 하고 아이들이 넘어져도 덜 아플 수 있는 푹신한 것으로 바닥에 있어서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에요. 주차장의 차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아이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킬 수 있을만큼 드문드문 보이고 빽빽하지 않아 아이와 안전하게 벚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주소 및 주차정보

 

 

 

 

예전보다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졌는지 사람들이 전보다 많이 보였지만, 주차장이 넓고 주차 공간이 많아서 주차하기에 어려움은 없었어요. 달서구에서 밀어주고 있는 관광장소여서 지금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더 발전될것 같아요. 

 

 

월광수변공원

 

월광수변공원

 


월광수변공원

 

월광수변공원은 한국 관광공사가 '2020년 비대면 관광지 100'으로 선정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월광수변공원은 달서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한곳입니다.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공원에 벤치도 있고 옆에 도원지가 있어 도원지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계절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을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가을에 오시면 핑크뮬리와 갈대를 겨울에는 한적함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포토존, 운동기구, 산책로, 꽃구경, 주변맛집을 한곳에서 해결 할 수 있어요. 

 

 

 

월광 수변공원
월광수변공원 벚꽃놀이

 

 

 

 

남편 퇴근하고 김밥과 연어를 챙겨서 저녁을 먹을 생각이였어요. 월광수변공원이 처음인 아이에게 공원을 구경시켜주고 벚꽃구경을 하려고 처음에 도원지쪽을 보는데 꽃이 보이지 않아서 실망했어요. 주차장 쪽에 있는 길을 걸으면 풍성한 벚꽃을 만날 수 있어요. 도원지 쪽은 벚꽃이 없어서 벚꽃이 없다고 포기하시면 안되요~

 

 

 

월광수변공원 벚꽃놀이

 

 

하늘이 너무 예뻐서 이 길을 자꾸 왔다 갔다 했어요. 왼쪽에는 바로 주차장이 보여요. 우측에는 운동할 수 있고 양 쪽으로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요. 저번에 얼마나 길게 되어 있는지 편도로 남편과 도원지 쪽을 걸어봤는데 보통 걸음 기준으로 약 15분 걸렸어요. 생각보다 엄청 길지요? 이번에 다녀왔을때는 벚꽃 위주로 구경해서 저희는 이곳에서 약 한시간 정도 있으면서 벚꽃구경을 했어요. 

 

 

월광수변공원 벚꽃놀이
월광수변공원 벚꽃놀이

 

월광수변공원 벚꽃놀이

 

 

이곳은 화장실 입구쪽이에요. 이곳에는 사람도 적고 벚꽃나무가 높게 있더라구요. 너무 예뻐서 계속 사진을 찍다 보니 이곳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다니면서 구경했어요. 적은 사람들이 있으면서 벚꽃놀이 구경하는건 정말 힘들어요. 다행히 저희는 눈치게임에 성공했어요. 대구에는 벚꽃 명소로 이월드도 있고 아양교 벚꽃터널, 옥포, 동촌유원지, 달성공원 등 타 지역에 가지 않고도 벚꽃 구경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어요. 코로나가 되기 전에는 진해 벚꽃놀이는 매년 갈정도로 좋아했는데 이제는 외출도 어려우니 대구내에서 갈 수 있는 벚꽃놀이를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월광수변공원 벚꽃놀이

 

 

가족과 커플들이 많이 보였어요. 특히 아이들있는 가족들이 많이 왔는데 킥보드 타는 아이들도 보이고 농구 하는 아이들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입구에서 비눗방울을 판매하고 있는데, 기존에 저희가 알던것 보다 얼굴 만한 크기의 비눗방울을 만들어 내서 4살된 아이들이 사달라고 해서 구매하신 분들이 많아 보였어요. 저희는 다른 분들이 비눗방울 만든거 아이와 함께 구경했어요. 나중에 저희 아이도 크면 비눗방울도, 솜사탕도 사달라고 하겠지요? 올해도 벚꽃놀이 코로나 방역 수칙 지키면서 즐기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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